한국장학재단, '우미희망재단 장학금' 수여식 개최

2023.04.11 14:03:31

우미희망재단, 산업재해 피해 가정 위해 3억 원 기부
23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30명 선발해 장학금 지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과 함께 지난 1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006년 우미건설이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국가유공자 후손·산업재해 피해 가정·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산업재해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계소득,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 장학생 30명을 선발,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과 100만 원의 꿈이룸 장학금을 지원했고, 2학기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산업재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을 지원해주신 우미희망재단에 감사드린다”며“지원받은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 설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최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과외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는데, 장학생에 선정되어 이번 학기 학업에 열중할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지원해주신 한국장학재단과 우미희망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약자의 목소리를 경청할 줄 아는 형사전문 변호사가 되기 위하여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ye00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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