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순찰차 GPS 장착 '실효'

2004.11.22 00:00:00

인천지방경찰청이 GPS를 활용한 112순찰차 신속배치시스템(IDS:Instant Dispatch System by GPS)을 구축한 결과 강력범죄 검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지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이 시스템을 활용,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 소재 신협에 마스크를 쓴채 칼을 소지하고 침입 현금 1천만원을 강취해 도주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부평역앞에서 차주가 시동을 켠 채 정차 후 물건을 사러 간 사이 차를 몰고 도주한 범인을 IDS시스템을 활용, 사건발생 10분만에 검거했다.
이처럼 IDS시스템은 전자지도에 나타나는 배치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예상도주로에 인력을 적정배치 함으로써 범인의 도주로를 신속히 차단, 검거하는데 커다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IDS시스템 운영 이후 5분이내 현장 도착률이 10%이상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IDS시스템은 112순찰차에 GPS단말기를 장착, 인공위성으로부터 112순찰 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112신고센터 전자지도 모니터를 통해 가장 근거리 순찰차를 신속 배치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입체적으로 지휘하는 치안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천지방청 관계자는 "지구대로 신고되는 사건에도 112순찰차를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현재 지방청과 경찰서에만 설치된 IDS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지구대까지 확대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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