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김의연, KBS배 전국육상 우승

2023.05.07 21:25:35

남자부 400m서 47초15로 정상 등극
여자부 3000m 장애물 남보하나도 1위

 

김의연(포천시청)이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의연은 7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15로 최기만(㈜부산은행·47초59)과 주승균(한국체대·47초6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남보하나(파주시청)가 10분36초23으로 손유나(부천시청·10분50초72)와 최수아(경기도청·10분58초85)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서해(경기체중)가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2m40을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임지희, 이민정, 김애영, 황윤경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46초70으로 가평군청(47초04)과 강원 정선군청(48초29)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초부 800m에서는 김민솔(과천 문원초)이 2분24초55로 박송이(충남 홍남초·2분22초66)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박아영(성남시청)이 51m80을 던져 김경애(대전시청·54m5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문해진, 이용하, 이정태, 최원진이 팀을 이룬 안양시청이 40초29로 서울시청(40초27)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800m 한태건(경기체고·1분55초96)와 여고부 400m 허들 이민경(시흥 소래고·1분05초04),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배한나(용인시청·3m60)도 나란히 준우승했다.


한편 남고부 800m 김세현(시흥 은행고·1분59초12)과 여고부 400m 허들 김다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1분05초18),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고민지(화성시청·3m30), 여중부 창던지기 이지효(경기체중·29m36), 남자부 원반던지기 이현재(용인시청·51m24)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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