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2동은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해, 센터에서 맞춤형 '디지털 톡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톡톡 프로그램'은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작년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처음 개설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1회씩, 총 8회 교육이 진행되며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등 생활 속 디지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키오스크 교육은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를 강의실 내에 설치해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신소영 매탄2동 동장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세상에 적응하고, 디지털 활용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