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선정하는 2023시즌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4월 후보 4명을 11일 공개했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는 라스를 비롯해 나상호(FC서울),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진현(대전 하나시티즌)이 이름을 올렸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하여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라스는 4월 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하위권에 있던 수원FC를 중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라스와 경쟁할 나상호는 4월 6경기에 출전에 6골을 기록하며 K리그1 선수 중 한달 간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고영준도 6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또 꾸준한 활약으로 2~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이진현은 4월 6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K리그 팬투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되며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후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