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 오는 20일 개막

2023.05.15 16:43:13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젤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금년에는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의 향연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페로 환급된다. 가평군민 및 5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개막 당일에는 탄소중립 선언과 다채로운 공연및 홍보대상 위촉 등이 진행되고 행사기간 주말에는 지역밴드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흥겨움을 선사하게 된다.

 

주민편의시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종합안내소, 수유실, 관광안내부스, 농산물 음료 판매부스, 쉼터 등이 조성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예및 음료 체험을 비롯해 가평 농산물및 화훼 판매부스, 지역 장인물품 전시및 아람장터 운영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녀노소 모든 연령을 위한 포토존과 추억을 느낄수 있는 소원지및 느린우체통도 설치되고 숲길, 꽃길을 따라 걸으며 자라섬의 유래·산책·호흡·자연명상을 하는 치유프로그램인 꽃 정원 힐링코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일몰 후 부터 밤 9시까지 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고보조명·레이저조명·볼라드 등의 빛의 정원이 연출돼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꽃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변 주요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방문시 입장할인을 받을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3만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우리 군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며 "봄.가을 꽃 천지인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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