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마무리 단계

2023.05.23 13:18:45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온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공정률 98%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향토및 6차산업 등 이미 구축되어 있는 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특화산업 고도화,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간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70억 여원을 투입됐으며 현재 교육및 맞춤형 역량강화를 위한 신활력 사업단 운영지원 및 창업 아카데미 운영 계획이 수립되면 모든 사업이 완료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축제 등에 지역생산 농식품의 활용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의 고유자원을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축제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실질적으로 연계 될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축제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축제로 조성사업으로 가평 전철역-자라섬 제방길 일원에 가평글자 조형물, 고보조명,역사바닥 안내판,핸드피린팅,재즈 역사거리,스윙공원,포토존 등을 2021년 설치함으로서 지역주민및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촌신활력플러스  핵심사업으로 가평 술.식품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2022년 말 상면 덕현리에 복합 양조공간인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을 건립했다.

 

부지면적 3045㎡(921평)에 연면적 9만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수 있는 생산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추었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주. 양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이다.

 

올해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예비 양조창업자 실습과 일반인들의 견학시음 체험및 발효원리를 이해할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의 자산인 숲과 관광, 문화테마,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술·식품 산업화및 축제관광 네트워크 육성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일자리 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구석구석 양조 체험장'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사업이 종료되면 농업과 관광을 웅합해 농촌경제 활동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농들의 소득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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