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신도시, 인구 7만명 돌파

2023.05.24 13:28:57 9면

-7만번째 40대 신모씨, 꽃다발과 양주쌀 전달

 

경기도 양주시에 조성된 옥정신도시 인구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난 19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7만번째 전입자에게 입주 기념 꽃다발과 양주골 쌀 20kg을 전달했다.

 

7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40대로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총 5명이 함께 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 옥정신도시로 전입했다.

 

신 씨는 “옥정호수공원을 품은 쾌적한 환경, 젊은 신도시에 맞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 자녀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에 매료되어 이곳에 이사왔으며, 앞으로 옥정신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기대된다”며“이렇게 환영해 주니 앞으로 옥정신도시에서 좋은일이 많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우리 동은 계획인구 10만 명의 경기 북부 대표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대규모 전입에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적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천4동은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예측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10만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회천4동에 따르면 전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7만 63명으로 조사됐다.

 

회천4동 인구는 지난해 11월 인구 6만 명을 넘어선 지 반년 만에 7만을 돌파했고 이는 2003년 개청 이후 20년 만이다.

 

현재 5월에 입주하기 시작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1단지를 비롯해 총 10개 신규 공동주택 1만여 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인구 증가 추이로 볼 때, 2025년에는 인구 1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가파른 인구 증가 속도에 대비해 올해 하반기 중에는 회천4동을 두 개의 행정동으로 분동(分洞)하여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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