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평촌도서관은 종합자료실을 범계동 어린이도서관 2층으로 옮겨 다음 달 1일부터 임시자료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시자료실에는 기존 장서 중 주제별 인기도서와 특성화 자료인 교과 연계 도서, 큰 글자 도서, 안양지역 작가 도서, 신간 도서 등 2만여권의 도서를 엄선해 비치했다.
이에 따라 일반자료 대츨과 상호대차 서비스, 타관 반납, 희망 도서 신청 등 기존의 종합자료실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평촌도서관은 재건축 기간 중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동안구 내 스마트 도서관을 3곳으로 확대하고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 이동차량을 평촌중앙공원 내 주 1회(2시간) 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임시자료실에서는 엄선된 장서를 기반으로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재건축이 완료될 때까지 도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촌도서관은 오는 2025년 12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