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후원약정 체결

2023.06.13 10:25:49

전승취약종목 국가무형유산 40명 대상 총 7.7억 원 지원
김윤식 회장 “전통문화의 보전 위해 신협의 역할 다할 것”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지난 12일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을 진행했다.

 

후원약정식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지원 사업소개 및 후원약정 서명이 진행됐다.

 

신협과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후원약정은 전통문화 보전을 목표로 신협이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전승취약종목 국가무형유산 34명(기능 17종목, 예능 5종목)으로, 지원 규모는 6억 5000만 원이다. 올해 지원 금액을 합산한 신협의 지원 규모는 총 7억 7000만 원으로, 국가무형유산 분야 기업 사회공헌 중 최대 규모다.

 

신협이 마련한 후원금은 국가무형유산 전승공간 개선 및 전승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승 공방과 교육장의 보수·정비·확장과 함께 공방 및 공연장에서 필요한 도구와 장비, 재료 구입 등에 쓰인다. 사업 주관과 기부금 운영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수행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가무형유산 후원사업 확대를 통해 후대에 문화유산을 온전히 물려주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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