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중·광주 광남중,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 4인조전 나란히 우승

2023.06.15 17:26:12

범계중 김우진·여승윤·조재익, 대회 2관왕 등극
광남중, 여중부 4인조전서 6경기 합계 4504점 기록

 

안양 범계중과 광주 광남중이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녀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 여승윤, 조재익, 장원혁으로 팀을 꾸린 범계중은 15일 전북 전주시 ·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979점(평균 207.5점)으로 성남 하탑중(4881점)과 수원유스(4658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우진과 여승윤은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개인전에서 우승한 조재익도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차현우(구리 토평중)가 개인전(1341점)과 2인조전(1313점), 4인조전(점1385)을 합쳐 4039점(평균 224.4점)을 기록하며 여승윤(4011점)과 윤우주(광남중·3995점)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주시 파크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김시은, 이애린, 김은서, 오지수로 팀을 이룬 광남중이 6경기 합계 4504점(평균 187.7점)을 올리며 하탑중(4373점)과 광주광역시 우산중(4332점)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개인전(1165점)과 2인조전(1277점), 4인조전(1203점)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합계 3645점(평균 202.5점)을 획득, 박서현(대구 관음중·3513점)과 이수아(하탑중·3473점)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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