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4일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설명 및 비전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민의 응원과 격려로 미해결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1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100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 시장은 과천의 새로운 비전을 설명하며 지식산업 기반의 유수 기업 및 국가인재개발원을 활용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공간화 추진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개방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선언 등을 꼽고 앞으로 과천과천지구 등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비전을 실현하는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과천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교통시설과 의료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특히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과천과 방배를 잇는 제2우면산터널 등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노력과 GTX-C노선, 과천위례선 조기 개통, 4호선(과천·안산선)증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