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천FC1995, 평창에서 하계 전지훈련 진행…하반기 반등 위해 담금질

2023.07.05 16:16:32

5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담금질
조직력 강화 위해 팀 훈련과 연습경기 병행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라운드 로빈 휴식기를 맞아 하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부천은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경원도 평창에서 하반기 리그 일정 대비 맹훈련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K리그2는 1위부터 5위까지 승점 차가 4점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 팀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9승 3무 6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부천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상위권 순위 싸움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부천은 무덥고 습한 날씨를 피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창을 하계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평창은 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는 기후적 특성과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천연 잔디구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것이 부천의 설명이다.

 

부천은 하게 전지훈련 기간 동안 조직력 강화를 위한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하반기 반등을 위한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번 휴식기를 보낸 이후 3연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올 시즌 판도가 어느정도 정해질 것 같다”라며 “3경기를 위해 휴식기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천은 오는 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원정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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