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공격수 바우테르손·수비수 고메스 영입

2023.07.07 23:15:20

모레이렌스FC의 포르투갈리그 1부리그 승격 이끈 공격수와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모레이렌스FC의 포르투갈 1부리그 승격에 앞장 선 바우테르손 실바와 우고 고메스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바우테르손은 키 180㎝, 몸무게 72㎏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선수다. 개인 기술로 공격 루트를 만들어 내는 능력과 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다.

 

그는 모레이렌스FC에서 팀의 1부리그 승격에 주축으로서 맹활약했다.

 

김도균 감독은 “지능적이고 저돌적인 선수로 팀 전술적인 측면에서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포르투갈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수원FC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바우테르손과 함께 모레이렌스FC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탠 고메스는 중앙 수비수로 키 187㎝, 81㎏의 체격을 기반으로 강력한 대인방어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메스는 특히 2020~2021년 GD 에스토릴 프라이아, 2021~2022냔 히우 아브FC, 2022~2023년 모레이렌스FC에서 팀 내 주전급 활약을 선보이며 최근 3년간 연달아 소속팀의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수원FC는 고메스의 이러한 경험이 팀의 수비라인을 견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고메스는 “많은 브라질 선수들이 활약한 K리그에 처음 입단하게 되어 기대된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팀의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도균 감독은 “중앙 수비수로서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전체적인 수비진을 컨트롤하는 능력과 대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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