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12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밀착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이두형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강성기 용인대 교수, 김정현 경희대 교수, 김기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박효찬 경기대 스포츠복지시설구축사업추진단장, 손지영 안양대 교수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밀착지원’ 팀으로 핸드볼, 다이빙, 역도, 육상, 조정, 스쿼시, 크로스컨트리 등 7종목에서 8팀을 선정하고 스포츠과학센터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스포츠과학센터가 추진하는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자(선수·팀)를 선정한 뒤 외부 전문가와 센터 연구원들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체력, 심리, 기술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1578명에게 운동처방을 제공했으며, 밀착지원, 스포츠과학교실, 비대면 훈련 피드백,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과학 지원을 실시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올해 8년 차를 맞는 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선수들에게 과학적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왔다”라며 “특히 그동안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 선수들에게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더 많은 선수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