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호주 타운즈빌시 마라톤 교류…수마클 임권혁·김은아, 나란히 하프코스 남·녀부 3위

2023.08.07 18:40:26 11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두 도시의 마라톤 교류
임권혁·김은아, 각각 1시간17분27초와 1시간26분22초 기록

 

수원특례시 마라톤 선수단이 국제자매도시인 호주 타운즈빌시의 초청받아 타운즈빌 러닝 페스티벌 2023에 출전했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수원시 마라톤 선수단이 국제자매도시인 호주 타운즈빌시로부터 초청받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면서 “방인혁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수원마라톤클럽 소속 임권혁, 김은아가 하프코스(21.0975㎞) 남·녀부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라고 7일 밝혔다.

 

임권혁은 지난 6일 호주 타운즈빌 일원에서 열린 대회 하프코스 남자부에서 1시간17분27초를 달려 3위에 올랐다. 남자 40대부에서는 1위의 기록이다.

 

임권혁은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한 마라톤으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은아는 1시간26분22초로 하프코스 여자부 전체 3위, 여자 40대부 1위에 입상했다. 김은아는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베스트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호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삼아 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두 도시의 마라톤 교류다.

 

한편 수원시 마라톤 선수단 단장인 이재준 수원시장도 이날 5㎞ 단축 마라톤에 참가했다.

 

이 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수원 마라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수원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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