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 U15(15세 이하) 선수단이 축구를 통해 일본 가와사키시 유소년 축구단과 우정을 쌓았다.
부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에서 진행 부천시-일본 카와사키시 유소년 축구단 교류 사업에 참가했다”라고 8일 밝혔다.
유소년 축구단 교류 사업은 부천시와 일본 가와시키시의 우호 도시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2016년부터 추진됐다.
이를 통해 두 도시의 유소년 축구팀은 매년 부천시와 가와시키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친선경기 개최와 주요 관광지 견학 등 교류 활동을 통해 우호 관계를 증진해 왔다.
올해는 부천시가 가와시키시 선발 U15 축구단을 초청해 뜻깊은 교류를 이어갔다. 교류 기간 동안 두 지역 유소년 팀은 7일과 8일 두 차례 친선경기와 환영만찬회를 가졌고 부천시 주요 관광지인 부천아트벙커 B39, 부천 수피아 식물원 등을 방문했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두 지역 유소년 팀의 축구 교류가 재개돼 기쁘다”면서 “두 도시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U15 선수단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와시키시 선발 U15 축구단과 첫 친선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