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보냉가방, 이마트에서 상품권으로 환급받자

2023.08.20 12:32:22 5면

대형마트 최초로 축산 선물세트 리사이클링 제도 시행
40여 종에 적용...보냉가방 반납 시 최대 5000원 환급

 

올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을 이마트에 반납하면, 환경을 보호하고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마트가 올 추석 대형마트 최초로 축산 선물세트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도입한다. 고객이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를 구매/수령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냉장 보냉가방은 신세계 상품권 5000원, 냉동 보냉가방은 신세계 상품권 2000원으로 환급해 준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전문업체에서 꼼꼼한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축산 선물세트 포장에 재사용될 예정이다.

 

보냉가방 회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자세한 품목 및 행사내용은 전국 이마트 축산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 담당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마트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요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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