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인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11일부터 27일까지다.
3회째를 이어가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위런위로는 참가자들이 달리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올해 행사는 화상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진행된다. 모금액은 11월 중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런위로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린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인증할 수 있다. 레이스 코스는 3㎞, 5㎞, 10㎞ 구간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으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롤테이블, 러닝 벨트, 기념 메달 및 NFT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번호표에 응원문구를 작성해 인증하는 참여자 300명을 선정해 화장품 ‘앤닥터 UV 프로비타민 D’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앤닥터’는 매회 한림대학교의료원 위런위로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타민 선크림 300개를 후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런위로 누리집과 한림대학교의료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