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치매안심마을로 인증된 갈매동과 수택3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2만보 치매 예방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걷기 챌린지는 갈매동과 수택3동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워크온’에 회원가입 후 걷기 활동을 하면 실시간으로 걸음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추석연휴(9. 28 ~10. 3)에도 가족과 함께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비대면 걷기챌린지의 목표를 하루 6천보, 챌린지 기간 내 총 12만보 걷기로 설정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걷기 실천과 치매안심마을 홍보 등 지역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 홍보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에서 ‘워크 온’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구리 치매안심마을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검색창에서 구리시 챌린지를 찾아 “예약하기”나 “참여하기”를 선택해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챌린지 달성을 위해서는 챌린지기간 동안 도전 목표를 달성한 후 반드시 '받기'나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야 인정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터전에서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이 일상 속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치매안심 마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