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 대장주"

2023.12.04 18:28:53

 

하나증권이 토큰증권(STO) 산업이 향후 투자환경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하며 갤럭시아머니트리를 토큰증권 발행부터 유통까지 준비된 최대 수혜라고 평가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STO 시장에 대해 "불확실한 투자 환경에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통해 공시, 청약 배정 등 다양한 업무를 분산원장 네트워크 속에서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증권과 차이가 있다.

생태계는 기초자산과 발행사, 유통 플랫폼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토큰증권 발행(STO) 사업의 경우 지난 2월 발표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를 통해 직접 발행과 장외거래중개업을 통한 유통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

 

최 연구원은 STO 최선호주로 갤럭시아머니트리를 추천했다. 그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 휴대폰 결제 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신용카드 등으로 전자결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상품권, 모바일, 쿠폰, 편의점 결제 등을 비롯해 자체 플랫폼인 '머니트리'를 통한 간편결제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는 종합결제 선두 주자"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STO 발행을 위해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원장 기술 등이 필요한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미 ‘갤럭시아 토큰’을 출시해 빗썸, 고팍스 등 5곳 거래소에서 상장·유통 중이며, 현재는 총 4개의 토큰 보관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지갑도 서비스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다양한 자산을 IP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STO의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정부 주도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통한 IP 확보로 STO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단일 IP를 보유한 반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다양한 산업의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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