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올해 각종 군정 평가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무려 8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발탁돼 인센티브(성과급) 3억4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연말 상복이 터졌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환경부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공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 20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이자 총 6번째 수상으로 군의 공공 하수도 안정적 운영관리 우수성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또한 경기도가 31개 시.군 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한국전 참전 영연방(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4개 국가와의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확대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 보훈부 주관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 70주년 기념'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경기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과 지방세 체납정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체납자실태조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무행정 3관왕 달성으로 시상금 7000만 원도 받았다. 2023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은 2021년, 2022년 최우수와 대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으로 군 재정에 이바지했다는 결과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