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신고로 고양시 한 지하주점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추적 중

2023.12.31 21:07:54

 

고양시의 한 지하 주점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3시쯤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가계 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현장에서 숨진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의 시신에서는 폭행을 당한 전황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 신원이 특정된 것은 아니다”며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박광수·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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