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일여중이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결승에 진출했다.
수일여중은 20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16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부산여중을 세트 점수 2-0(25-13-25-8)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수일여중은 3년 만에 춘계대회 결승에 올랐다.
수일여중은 21일 경남 경해여중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문혜숙 수일여중 코치는 “예선전에서 경해여중을 만났었다. 전력이 비슷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수원 수성고가 인천 인하사대부고를 세트 점수 3-0(25-19 25-22 25-1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2021년 춘계대회 결승에서 전북 남성고를 3-0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던 수성고는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수성중은 21일 천안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