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더 가까이'… 조용익 부천시장, 1일 동장으로 뛴다

2024.04.17 13:59:32 12면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6일 상2동을 시작으로 임기 동안 37개 관내 모든 동에서 '1일 동장'으로 활약한다. 

이번 행보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조하는 조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일반동 전환 이후 지역 주민에게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상2동장으로 나선 조 시장은 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과 인사를 나누고, 통장회의를 주재해 상2동 발전을 위해 애쓰는 통장들을 격려했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주민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상동 시민의 강에서 지역주민과 수로 물때를 제거하는 등 물길 가꾸기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 활동 후에는 상동호수공원을 찾아 주요 현안을 살피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대화했다.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중 GTX-B 변전소 설치에 대한 반대의견을 들었다. 조 시장은 "시민을 위해 마련한 상동호수공원은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남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기본 입장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주민 여러분이 동 행정을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행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과 함께 땀 흘리고 대화하는 현장 속으로 뛰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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