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치권이 실현”

2024.04.18 18:13:31

염종현, 사회복지사 날 기념식에서 임금 현실화 필요성 강조
“사회복지사, 자긍심 갖도록 의회가 손잡고 열심히 뛰겠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사회복지사가 존중받으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의회가 손잡고 뛰겠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사의 임금 현실화 등 처우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얼마 전 15년 차 사회복지사의 임금이 2024년 대한민국 최저치인 206만 원에도 못 미치는 197만 원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씁쓸함을 금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심각한 저임금 체계와 열악한 근무 환경, 불안한 고용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사회복지의 내일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양극화 또한 심각해지고 있기에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기도는 표준단일임금제를 도입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처우개선에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항”이라면서 “시간이 좀 더디게 걸리더라도 꼭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믿어달라는 당부의 뜻을 지사를 대신해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사회복지사가 존중받으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국회, 기초의회가 손잡고 열심히 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주관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는 40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과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