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와 상생 강화...BBQ, 전국 패밀리 간담회 성료

2024.04.23 17:59:59

 

BBQ가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전국 2000개 매장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9차례 간담회를 열고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을 위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서 가맹점주(패밀리)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한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지역별로 총 2000여 개 매장 약 4000여 명 패밀리가 참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그룹의 최우선 고객이자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인 패밀리 여러분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본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가맹점주의 수익성 개선 및 리스크 예방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4가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사내 변호사 교육은 가맹사업법과 계약서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가맹점주가 처하기 쉬운 여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 중 사내 변호사가 직접 점주의 눈높이에서 이해를 돕는 설명과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패밀리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사앱 활성화에 방안을 내놨다. 가맹점주의 점포개선에 대한 본사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맹점주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원재료·인건비·공과금 및 플랫폼 등 각종 수수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한 대응책과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에 따른 외국어 메뉴판 도입 등 패밀리가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 시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점주가 항상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효정 기자 mo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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