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군간 순위 경쟁에 도입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소트프테니스와 탁구, 당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3일까지는 소프트테니스, 탁구, 당구,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치러진다.
소프트테니스는 파주 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탁구는 문산국민체육센터, 당구는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배드민턴은 파주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댄스스포츠는 3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리고, 수영은 운정스포츠센터, 검도는 월롱100주년기념 체육관, 궁도는 파주스타디움 금호정, 농구는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각각 4~5일 진행된다.
이밖에 보디빌딩은 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본 경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2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27개 종목에 31개 시·군에서 1만 1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개회식은 도체육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이 아닌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특별히 경기도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에 사용되는 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RE100)를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체육회는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의 안전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 스포츠안전재단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별도의 안전관리 가이드도 마련하는 등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했다.
한편 지난 해 성남에서 열린 제69회 대회에서 6년 만에 1부 종합우승을 탈환한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 443명(선수 322명, 임원 1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또 도체육대회 1부 최다 우승팀이자 지난 대회 종합 3위인 수원특례시는 화성시의 2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471명(선수 316명, 임원 155명)을 파견했으며 지난 해 준우승팀 성남시도 452명(선수 299명, 임원 153명)이 나서 종합우승을 노린다.
2부에서는 지난 해 11년 만에 정상에 오른 이천시가 352명(선수 286명, 임원 66명)을 출전시켰으며 지난 해 준우승팀 광명시는 392명(선수 281명, 임원 111명)을 보내 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밖에 2022년 2부 우승팀 의왕시는 2부 도시 중 가장 많은 438명(선수 292명, 밍원 14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