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경기체육 북부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일 오전 11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원성 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한 북부지원센터 입지선정 심의에서 의정부시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 북부지역의 체육 활성화와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체육 행정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북부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 협조 ▲시설 사용과 관련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 ▲규모 확장 및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경기 북부지역 체육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 북부지역에 장애인 체육 행정의 거점을 만들고 이를 통해 남북간 장애인체육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원해주신 의정부시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의정부종합운동장이 경기 북부지역의 스포츠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 주민과 체육인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