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농식품부 합동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2024.05.13 17:02:15

집중호우, 유관기관 공동대응으로 위기관리 능력 강화 훈련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유관기관, 시민들 등 100여명 참여
"농어촌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9일 안성시 금광저수지(금광면에 위치)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청,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 55사단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안성지사가 공사 대표로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월류위험과 빗길 유조차 전복사고에 따른 수질오염 등 실제적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시간당 110mm 이상 집중호우로 저수지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에 대비해 하류부 주민들을 공사 비상대처계획(EAP)에 따라 고지대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어 저수지 월류위험으로 수문개방을 시도하였으나 낙뢰로 인한 수문고장 상황에 대응하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발전기 가동 등 저수지 수위를 낮추기 위한 훈련과 함께 빗길 유조차 전복사고로 유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고무보트 활용 오일휀스 설치 훈련도 병행했다.

 

또한, 훈련상황을 드론으로 촬영해 입체적인 영상을 송출하여 훈련의 효과와 생동감을 높였다.

 

공사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재난상황 사전대비 및 지속적·반복적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농어촌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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