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 기업 위한 기회펀드 조성 ‘시동’…총 600억 규모

2024.05.15 16:26:28

넥시드 5·6호 펀드 개시…콘텐츠 IP·신기술 분야
도-도콘진원 60억·민간기업 약 540억 원 등 출자
道, 6월 펀드 운용사 선정…7월 투자 개시 예정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도콘진원)이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600억 원 규모 펀드를 개시한다.

 

도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 출자사업’을 발표했다.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도내 콘텐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개시된 펀드는 콘텐츠 IP분야 ‘넥시드 5호’와 콘텐츠 신기술 분야 ‘넥시드 6호’로, 도-도콘진원이 펀드별로 30억 원씩 출자금을 대고 민간자금 약 540억 원을 공동 출자했다.

 

도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K-컬처 성장 생태계 조성·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펀드는 도콘진원 통합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레벨업’ 등 기존 지원 사업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출자사업 운용사를 모집하고 다음 달 중 최종 선정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콘진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콘텐츠 분야 특화 정책자금의 유기적인 공급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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