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1호 접수 법안은… ‘교통약자법개정안’

2024.05.30 10:24:03 2면

나흘 간 의안과 前 대기 후 1호 발의
2호는 국힘 ‘이공계지원 특별법안’

 

제22대 국회 1호 접수 법안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출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률(교통약자법 개정안)’이 이름을 올렸다.

 

2호 법안은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제출한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안 및 기업부설연구소법 제정안(이공계지원 특별법안)’, 3호 법안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당론을 모아 제출한 ‘한동훈 특검법’이 됐다.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이른 아침, 나흘간 국회 의안과 앞에서 자리를 잡고 기다린 서미화 의원은 이날 의안과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가 법안을 접수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서 의원은 “이 법안은 장애인들에게 있어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기본권에 해당하는 이동권에 대한 것”이라며 “비장애인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장애인도 동등하게 이동할 수 있는 법안으로 전면 개정된 법안”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장애계의 간절한 요구와 정치적 과제를 하루속히 해결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난 며칠동안 의안과 앞에서 대기하며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22대 2호 법안이자 국민의힘 1호 법안을 제출한 박충권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제출한 1호 법안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생태계 환경을 좋게 만드는 법안으로, 이공계 인력들을 지원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이 제출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안’은 연구 생활장학금 지원과 병역특례 제도 등 법적근거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박 의원은 탈북 공학도 출신으로 북한에서 대륙탄도미사일 개발에 참여했고, 탈북 후 한국에서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해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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