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로운 모색, 지도부 경선 참여

2005.01.14 00:00:00

송영길-김부겸 의원 등 후보로 거론
28일 원내대표 경선 정책청문회 실시

열린우리당 송영길(인천 계양을), 안민석(오산), 우상호 의원 등 '새로운 모색' 소속 의원 10여명은 14일 오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4월 전당대회 때 당 지도부 경선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안민석 의원은 "올 국정 운영 기조인 국민통합을 위해선 2,30대와 50대 이상의 차이를 메워주면서 세대통합을 이뤄낼 필요가 있고 당에서도 중간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일치를 이루고 이를 위해 집단적인 노력으로 40대 의원의 상임중앙위원 진출을 이뤄내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모색 의원들은 설 전에 워크샵 등을 통해 40대를 대표할 상임중앙위원 후보를 결정키로 했지만 송영길 의원과 김부겸, 김영춘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모색 의원들은 또 여러 정황과 당내 여건상 정세균 의원이 원내 대표로 적절하다는데 뜻을 같이해 정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 출마에 대한 사실상의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새로운 모색 의원들은 이와 함께 원내와 원외가 분리되지 않기 위해선 현역 의원들이 상임중앙위원과 중앙위원회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새로운 모색이 상임중앙위원 후보를 내기로 한 것은 소속 의원이 34명인 점과 개혁 성향의 기간당원이 상당수되는 당원 분포 등을 감안하면 4월 전당대회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28일 실시되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후보들을 상대로 정책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대변인은 "원내대표 경선에 단 한명이 출마하더라도 당내 인사 3∼4명으로 청문단을 구성, 정책과 원내 운영 전략 등을 검증하고, 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정책아카데미 회원들이 방청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된 원내대표 경선 부재자 투표는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해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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