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 해당 부처에 '구리대교' 명칭 제정 촉구

2024.06.08 13:09:17

 

윤호중 국회의원(민주, 구리시)이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 내 한강횡단교량의 구리대교 명칭 제정을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교량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75%)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25%)을 잇는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이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구리시는 ‘구리대교’로,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각각 명명을 주장하고 있다.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윤 의원은 한강횡단교량 공사 현황과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위원회에서의 심의 및 주요경과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보고 받고, 구리대교 명명 필요성에 대해 논리적 근거를 대며 조속한 명칭 제정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앞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2곳의 한강횡단교량인 강동대교와 암사대교라 불리는 구리암사대교에 구리시 지명을 제대로 넣지 못했다는 점, 이 전체 교량의 75%인 1,290m가 행정구역상 구리시라는 점 등을 들어 구리대교 명칭 제정의 당위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해당 교량 명칭은  6월 중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이후 시·도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에 해당 교량의 지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