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구래동 문화의 거리, 주말 시민들로 인산인해

2024.06.09 13:48:53 12면

 

“김포의 랜드마크는 어디? 신도시 구래동으로 오세요." 

 

김포시가 지난해 12월 준공한 신도시인 '구래동 문화의 거리'가 랜드마크 공간으로 채워져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시는 조성된 문화의 거리에서 김포문화재단과 한국예총 김포시지부, 경기아트센터 등과 함께 협업해 공연, 미술 등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문화의거리 내 페스티벌 광장에서 ’김포버스킹’의 어쿠스틱 밴드와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매직저글링,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이 시작되면 길을 걸어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깨를 들썩였고, 한국예총 김포시지부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고품격 성악과 벌룬매직, 트로트로 광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이거리는 매주 새로운 콘텐츠로 체워져 2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등 뜨거운 시민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는 9월에는 문화의거리 광장을 중심으로 1.4km 전역에서 거리공연, 행위예술,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거리문화 예술제인 ‘김포거리예술대전’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문화의거리에 문화예술의 색채를 입히기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관내 예술작가 36명이 구래역 지하보도에 ’그린로드’, ‘쉼’ 등 공공미술 작품 7점이 설치되어 있다.

 

이에 시는 구래동 문화의거리 활성화 원년에 따라 거리의 콘셉트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할 계획을 앞 두고 7월 중 작가단을 공모해 제작과 설치과정을 거친 후 11월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 할 예정이다.

 

시 문화예술팀은 앞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문화 융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어서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시책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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