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출범…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2024.06.12 10:53:02 6면

자연대 교원 합류해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연구
제약·바이오 기업 및 기관과 산학 네트워크 구성
“융복합 교육으로 혁신적 공학도를 키워나갈 것”

 

아주대학교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을 출범하고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단과대학 내에서 전공을 고르는 광역 모집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총 정원은 75명이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는 공대뿐 아니라 의대, 약대, 자연대 소속 교원들이 합류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융합 교육·연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혁신신약공학 ▲바이오첨단소재공학 두 전공을 운영하며 공학사를 수여한다.

 

혁신신약공학 전공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목표로, 첨단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의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한다.

 

바이오첨단소재공학 전공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바이오소재와 식품, 화장품 분야의 기능성 소재 개발에 초점을 둔다.

 

아주대는 학과를 없애고 전공 간의 경계를 허물어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공을 탐색하고 심화과정을 수학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생명공학-의학-약학-화학-생명과학-인공지능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 공학도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주대 의과대학과 약학대학, 인공지능학과 교수들의 강의와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기관들과 밀접한 산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인턴십과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 방학 중 학점교류 프로그램 운영, 일본·미국·캐나다·유럽에 위치한 자매 대학에서의 장·단기 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는 프런티어융합장학으로 2년 간 수업료 50% 면제 및 기숙사 1년 입사 보장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용성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은 “첨단 바이오는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 기술’ 중 하나로 대한민국 정부 선정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된 유망 분야”라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첨단 바이오 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학문 분야를 접목한 융복합 교육을 통해 혁신적 공학도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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