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중저가 판매 '봇물'

2005.01.17 00:00:00

도내 할인점 1~2만원대 실속제품 다양

도내 할인점 업계가 중저가 위주의 설날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할인점들은 올해도 내수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고객들이 저가위주의 선물세트를 구매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할인점들은 1만원 미만의 상품들을 비롯해 1만~2만원인 중저가 상품들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마트 수원점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장에 설 선물세트를 매장에 디스플레이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설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마트 수원점은 특히 이번 설 선물 세트는 6천900원, 9천800원 등 1만원 미만의 상품들의 구성비를 늘릴 방침이다.
이마트 안산점은 오는 20일까지 선물세트 진열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저가 위주의 상품으로 구성키로 한 가운데 웰빙 트랜드에 맞춰 저가 위주의 웰빙상품도 구성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오는 19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진열을 완료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키로 한 가운데 9천원대의 선물세트 구성 확대 등 저가 위주의 상품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체들을 중심으로 특별 예약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천천점은 오는 22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진열을 마무리하고 1만~2만원대의 저가 상품 위주로 구성할 방침이다.
또 최근 웰빙 상품의 인기를 반영해 2만원대의 웰빙 선물세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할인점 관계자들은 “올해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저가 위주의 상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할인점들의 경쟁으로 설날이 다가올 수록 가격은 점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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