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장에 민을수 후보가 선출됐다.
16일 전공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된 전공노 경기지역본부 도청지부 제12대 임원선거에서 단일 출마한 민 후보가 100%의 득표율(투표율 69.9%)로 당선됐다.
선거에서 민 당선인의 ‘러닝메이트’로 함께 한 최형곤 후보는 제12대 집행부 사무국장에 선출됐다.
12대 집행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노조를 이끈다.
민 당선인은 “경기도청 구성원들을 위해 앞서 선대 집행부에서 많은 수고를 했다. 선배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서 다양해진 시대의 요구를 반영해 발전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공노는 당장 다음 달 6일부터 총궐기대회를 진행하는 등 대외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고 조직 내부에도 개선해야 할 과제가 있다. 이런 문제를 차례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