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한바퀴’… 김경일 파주시장, 아라자전거길 현장 답사 나서

2024.06.17 13:27:55 12면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자전거도로 구상을 위해 경인 아라뱃길 주변으로 조성돼 있는 아라자전거길 현장 답사에 나섰다.

 

아라자전거길은 아라서해갑문부터 한강갑문까지 약 21㎞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임은 물론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이야기 길이 펼쳐져 있어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사업 추진 사항을 설명 듣고 아라자전거길 일대를 둘러봤다. 특히, 직접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이 느끼는 정주 여건을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파주시에는 약 230㎞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평화누리 자전거길(교하~적성자유로↔국도37호선)’과 ‘공릉천 자전거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파주시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정책구상인 ‘공릉천과 문산천 등 주요 하천을 자전거와 보행로로 연결’과 관련해 지난해 기본구상을 마쳤다. 시는 올해 준공되는 금촌천 산책로 정비 공사와 설계 착수한 문산 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사업 등 성공적인 하천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답사를 계획했다.

 

시는 단절되어 있는 주요 하천을 자전거길로 연결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파주의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기반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 자원인 ‘물길 따라 자전거 타고 파주 한 바퀴’를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정비해, 파주시 내 새로운 자전거길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