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GH 베이스캠프(실리콘밸리)’ 2주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5개사(▲망고슬래브 ▲셀타스퀘어 ▲엑소시스템즈 ▲제이엘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현지에 파견된 5개사는 10일 미국 현지 첫 행사로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Beyond Asia Tech Summit : AI on 2024’에 참여했다.
지난 11~13일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인 ‘Plug&Play 2024 Summer Summit’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하고 글로벌 AC·VC와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했다.
GH는 향후 GH 베이스캠프 성과공유회, 참가기업 모니터링을 지속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기업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 사업은 도시의 공간적 제공기능을 넘어서 글로벌 진출 등 기업생태계가 구축 되는 매력적인 경기도형 자족도시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첫 시도를 한 것에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공간과 어우러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