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최초 후분양 주택…‘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입주 개시

2024.06.20 16:33:18

지난해 10월 청약 당시 247대 1 경쟁률 기록
지하3층~지상 25층 18개 동 1227가구 규모
세대 내외부 디자인 특화로 고객 눈높이 만족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첫 후분양 주택으로 눈길을 끌었던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아파트(이하 동탄 레이크파크)’의 입주가 2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동탄 레이크파크는 친환경 주택을 상징하는 GH의 ‘자연&’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결합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GH 최초로 시도한 후분양 주택이다.

 

지난해 10월 후분양 청약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544가구 모집에 총 13만 6695명이 몰리며 평균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화제가 됐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에 총 12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84㎡형과 95~115㎡형으로 나뉜다.

 

골조 공사가 완료된 후 후분양을 추진함으로써 부실시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으며, 공정률 80% 진행 상황에서도 입주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품목 관련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탄 레이크파크는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육 1+ 등급, 초고속홈넷 AAA등급을 받았으며,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도입했다.

 

또 공간 특성에 맞춰 시설과 식재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광장(잔디마당), 생태연못, 케스케이드, 벽천, 물놀이터, 미스티폴, 티하우스 등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는 DL이앤씨가 직접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인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했으며, 외부는 커튼월룩과 오랜지로비 등을 적용해 디자인 특화를 진행했다.

 

특히 강남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개인 오피스 등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세용 GH 사장은 “동탄 레이크파크와 같이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주택 품질·주거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로에너지 주택, 모듈러 주택, 공간복지 등 혁신적인 신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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