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임…24일 행안부 복귀

2024.06.23 13:53:00 3면

2021년 10월~2024년 6월까지 2년 8개월 재임
이임 후 행안부서 자연재난실장으로 근무 예정
후임, 중앙정부 협의·임용 절차 거쳐 임명 계획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부지사 임기를 마치고 오는 24일 행정안전부로 복귀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남경순 부의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행정1부지사 이임식을 진행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년 8개월간 재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 증진, 도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는 24일부터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맡게 된다.

 

오 부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및 법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을 거쳐 행안부 정책기획관, 지방재정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후임 행정1부지사는 중앙정부 협의와 임용 절차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임명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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