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광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들이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해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7/art_17202169614989_2d2c85.jpg)
남양주시의 대표 문화공간인 정약용도서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 신광초등학교와 서울시 문화본부가 각각 지난 3일과 4일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했으며, 두 기관 방문단은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강조한 정약용도서관의 공간 구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남양주시는 도서관 건립 과정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산 선생의 정신과 실용적 가치를 이은 정약용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남양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6번째 규모로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은 ▲개방형 자료실 ▲커뮤니티 공간 ▲컨퍼런스룸 ▲공연장 ▲베이커리 카페 등 타 도서관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는 정약용도서관이 도서관 건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년 개관 이래 전국 지자체 등 관계자 1300여 명이 방문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