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2년만에 과밀학급 3162개를 해소했다.
10일 도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 기준 감축으로 2022년 28.5%(1만 6434학급)였던 과밀학급 비율이 올해 22.9%(1만 3272학급)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과밀학급은 2022년 4097학급에서 올해 866학급으로 10.4% 감소, 중학교는 2022년 9000학급에서 올해 7793학급으로 10.6% 감소했다.
다만 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은 2022년 3337학급에서 2024년 4613학급으로 증가하면서 초·중·고 전체 과밀학급은 3162학급이 감소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과밀학급 완전 해소 기반을 마련했다. 중·고등학교 과밀학급의 경우 교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공약이행 종합평가를 통해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분야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