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2시쯤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0896537152_26b903.jpg)
늦은 새벽 시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이 얽힌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16일 오전 2시 8분쯤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는 30대 A씨가 모는 말리부 차량이 전방의 덤프트럭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덤프트럭은 옆차선으로 밀리면서 2.5t 화물차와 부딪혔으며, 해당 화물차는 주행 중이던 쏘랜토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의식이 저하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의 경우 사고를 당한 운전자의 스마트폰이 충돌사고를 감지한 후 자동으로 소방당국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