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도내 체육인들의 국제대회 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과 도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대회 유치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스포츠 외교 현장 및 국제스포츠 외교 역량 총체적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한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 진단 ▲IOC 등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국제스포츠 인재 양성 ▲경기도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전략방안 수립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 원장은 “경기도 체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경기도형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이후 올림픽의 단일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 경기도의 국제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회장은 “수십년간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얻은 윤강로 원장의 경륜과 노하우를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올림픽 및 국제대회 유치의 첫 걸음이 되고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도체육회의 주어진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유관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