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살리기'사업 무산 위기

2005.01.24 00:00:00

인천시 서구가 집중호우에 대비키 위한 치수공간 확보 일환으로 추진중인 관내 불로동, 원당동 일원 샛강(소하천)살리기 사업이 총사업비 80여억원 중 50%인 국비 지원예산 확보가 안돼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국비 지원금 40여억원을 보조받아 총사업비 81억7천여만원을 투입, 샛강인 김포천(2급하천)지류인 갈산천(길이 1.84Km)과 검단 완정동∼김포간 흐르는 나진포천(2급하천)의 지류인 매천(길이 1.3Km)을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 사업비 40여원은 확보됐으나 국비 지원금의 예산확보가 안돼 소하천 정비사업 자체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 지역 소하천 정비사업은 매년 집중호우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치수능력을 상실한 상태여서 조기 실현돼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지역 소하천은 최근 검단개발계획에 따라 구획정리사업지구 배수구역으로 지정, 전면적인 개선작업이 필요한 곳이다.
구는 소하천 살리기 조성사업은 지역 구획정리사업과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소하천 지구에 대한 문화재지표조사와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쳐 기본 실시설계 등을 마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친수 공간 확보, 홍수방지 등 치수 개념으로 샛강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비 확보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지속적으로 예산지원 요청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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