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강타한 폭우로 안성시 저수지의 한 낚시터에서 배가 뒤집어지면서 실종된 시민이 사고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후 4시쯤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익사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실종된 나머지 1명은 아직 밝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쯤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낚시꾼 2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는 낚시터 좌대에서 나오던 배가 갑자기 뒤집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배에는 총 3명이 탑승했었으며 이중 1명은 대피했지만 나머지 2명은 실종됐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