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소식] 고교 평준화 배정 방안 발표·늘봄학교 맞춤 지원 外

2024.07.24 17:12:48

평준화 학군 배정에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 적용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춤원 지원 제공 예정
경기안산국제학교 협의회 구성, 교육과정 개발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평준화 학군 학생 배정 방안에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을 적용하고 늘봄학교 맞춤 지원 실시, 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개발 협의회를 진행한다. 

 

24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다.

 

도교육청은 9개 학군 일반고 202개교에 학생의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선복수 지원-후추첨'방식을 적용해 학생을 배정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학군별로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평준화 지역 중학교에서는 2025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학군별로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 진학 상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24일 오후 동두천 이담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기 운영의 어려웠던 점을 듣고 교육청 지원방안을 안내했다.

 

이어 2학기 신규 운영 늘봄학교 동두천송내초를 방문해 ▲기간제근로자 배치 여부 ▲참여학생 수요조사 현황 ▲늘봄프로그램 운영 계획 및 강사 채용 여부 ▲운영 공간 및 예산 확보 현황 ▲안전관리계획을 살폈다. 

 

도교육청은 2학기 현장의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367교 늘봄 실무담당 기간제근로자 채용 ▲늘봄프로그램 교실 620실 구축 ▲강사 준비 ▲공간 확보 ▲예산 확보 ▲지자체, 대학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현장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김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영역을 경험하며 성장하도록 늘봄학교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도교육청은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개발단을 구성하고 공립형 국제학교 모델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과정 개발단에 자원한 초·중등교원 79명, 교육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입학전형 ▲교원선발 ▲지역 기반 교육 ▲진로·진학교육 ▲중등교육과정 ▲고등교육과정 ▲초등학교 연계 교육과정 ▲홍보분과 등 8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어 분과별 수행 과제 선정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수 ▲해외 사례 연구 ▲국내 우수사례 활용 ▲다문화학생 국가별 지도방안 등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개발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최초의 교육과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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