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발표

2024.07.25 13:20:10

나 7개·다 11개 기관 등급별로 선정
기관장은 나 6명·다 10명·라 4명 등
사업 성과·RE100 달성도 등 평가

 

경기도는 25일 2024년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6일 의결이 완료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등급,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나등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11개 기관이 다등급으로 평가됐다.

 

도경과원은 경기도형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 및 ‘종이 없는 행정’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일자리재단은 디지털 업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제고 및 경기 청년 갭이어 사업 등 9개 집중 혁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면 다등급 11개 기관 중 도시장상권진흥원은 주요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으며, 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서 도는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29명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3~6월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도 출자·출연기관 18개 기관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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